태림산채정식 - 쌍문동 일상


집 근처에 있는 유일한 맛집인 태림산채정식에 다녀왔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집 근처에 맛집이라고는 이 집 하나만
검색이 되서 몇 달 전부터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이제야 다녀왔습니다.

가게 안에 들어서는데 주말 저녁시간인데도 손님이 한 테이블밖에
없어서 "어 여기 근래 PD 수첩같은거 떴나? 맛집이 왜 이렇게 썰렁하지?"
했습니다. 요즘 인터넷에 식당 어디 갔다 왔다고 하면 거기 TV 어디에
나온 비위생 업소라는 댓글이 많이 보여서요.


어쨌든 주문하려고 하는데 메뉴판에 사람 인원수 대로 시키지 않으면
공기밥 추가되지 않는다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둘째애가 이제 두살
이라서 공기밥만 시켜서 밥만 먹일려고 했는데 딱 메뉴판에 못시킨다고
써있어서요.

이거 어째야하나 하고, 눈치 보면서 3인분만 시켰는데, 서빙하는
아주머니가 우리가 하는 얘기를 들었는지, 공기밥 4개를 그냥 가져다
주시네요. 애기꺼는 따로 주문할 필요 없다고 하시면서. 그리고
애들 먹을만한 반찬은 4인분으로 챙겨주시네요... 우와 서비스 굿..

7가지 산나물하고 목살로 구성된 정식이 1인분에 13,000원 입니다.
식사도 깥끔하고, 이제 집안 어른들하고 외식할 일 있으면 여기 자주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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